2012년 9월 5일 수요일

sad sunflower.


The beginning of my love like a sad sunflower.
The progress of my love as a selfish obsession.
The end of my love unbeautiful with tears.

Love and pain are always from the same context
Wake up in the moment, starting with
Close your eyes until the moment of dreaming during this time
Draw your face on a vast canvas

What excited imagination always gives wings
Alone, smiling, beautiful, not so far, saying
Wake up in the morning, swallowing, dry again
You still laugh at me in the picture

To sleep for a few glasses of wine drinking
Cigarette butts in the ashtray in subukhage ssatyeoman
Body is not clean clothes and empty bottles petteu
Kkeopjilman abandoned pack of cigarettes and stale air remains

I want to see the ocean and told the sea at the end of
The sound of waves on the phone, telling the singing was
Me here, just like in the next five to sleep I'm sorry
I guess I did not keep their appointments

Waiting to imagine a new obsession that makes
Love the scattered pieces of broken glass by stepping on
Flowing blood, encrusted pieces by myself. Just can not afford to
Someone, not necessarily to neoyeoyaman
That they do not tip, so that net to end

That end, the beginning of a tragedy as sad sunflower
That end, the progress of the tragedy as a selfish obsession
That end, the end of the tragedy tears the end unbeautifu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나침반



예전의 어린 나는
가슴속에 나침반이 하나 있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가슴 속의 나침반이 나의 길로 나를 이끌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돈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가슴속의 나침반은 더이상 작동하지 않았다.

몸에 쇳가루가 많이 묻으면 나침반은 돌지 않는 법.
나의 순결한 나침반이 우울증을 앓던 날,

나는 그렇게 나의 길을 잃었다.

Marionette



잔인한 진실 앞에 놓여진..

향기로운 거짓에 취해..

춤을 춘지 이미 오래된..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이야기 들과, 생각들뿐..

나의 것이 라곤 그저 내 말 없는 영혼 뛰지않는 심장..

오늘도 에덴의 뱀처럼 내 공허함속에..

온갖 욕망들을 가득 불어 넣은 너는..

내 영혼의 파괴를 즐기기 위해..

나는 너의 위선에 목을 졸린 채..

짖어대는 불쌍한 한 마리의 개..

넌 그런 내 입을 틀어막은 채..

잔인한 그 진실을 속삭이네..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선악과..




선악과를 따 먹은 행위는......
판단의 주체가 신이 아니라,
'내가 판단의 주체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악몽(魂. Map the soul.)


꿈속에서 눈을 떳을 때 나는 눕혀진 채 위를 바라보고 있었고, 암실에 있는 유일한 창문 앞에 서 있듯 내 시선이 향한 곳만 빛을 허락하고 있었다. 어느 노인이 삽을 들어 올려 나를 향해 흙을 던져 내렸고, 난 내가 무덤안에 누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내게로 쏟아져 내리는 흙과 뒤엉킨 희미한 단어들. 반딧불처럼 반짝이며 사랑, 영원, 믿음, 희망, 영혼, 꿈 등의 형태로 피어 올랐다. 순식간에 바랍속으로 휘발 되었다. 이 단어들은 내 몸을 뒤덮으며 구더기들이 되어 순식간에 번식하며 동시에 부패했다.

내 시선은 어느 순간 무덤 위에 서 있는 노인의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나는 흙으로 무덤을 매운 후 표면을 삽으로 툭툭 쳐 땅을 다졌다. 이마에 고인 땀을 손등으로 닦아내고 돌아섰더니 수천만 개의 비석을이 나를 맞이 했다. 

각 비석에 새겨진 것은 이름이 아닌, 내가 지난 몇년동안 일상에서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 낯익은 단어들.

내가 묻은 건 나였고, 날 묻은건 나였다.


[출처] 魂. Map the soul.